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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녕, 소길리” 마을 안전과 회복을 위한 재난대피 훈련 축제

2025-09-30
조회수 133



아래의 내용은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알리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현창희님의 활동기입니다.😊




“안녕, 소길리” 마을 안전과 회복을 위한 재난대피 훈련 축제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안녕, 소길리」 재난대피 훈련 축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여러 봉사단체,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훈련을 넘어, 모두가 어울려 배우고 즐기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축제의 시작>


사전 참여 자원봉사자 회의를 통해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의 인사👋 말로 문을 열었습니다. “재난 훈련을 축제로 승화시키자”는 기획자의 설명에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모였던 주민과 봉사자들이 차츰 집중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풍성했습니다.🎈 

• 의료·한방진료, 심리지원, 스포츠마사지

• 이미용 봉사와 생활용품 수리

• 생존가방 만들기, 소길리 돌담쌓기 & 볼런투어

• 제주개발공사 안전보건 나눔버스(VR체험·건강체크)

• 따뜻한 식사와 음료 지원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을 주민들은 이재민 역할을 맡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 










<주민과 봉사자의 목소리>



📢  임석호, 임영태, 양창준 소길리 주민들

“축제처럼 재미있게 참여했는데, 취지를 알고 나니 다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  고성리 주민 박수지·이현준 씨

“더 많은 홍보가 있었다면 젊은 주민들도 많이 함께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이런 훈련이 국가적 차원으로 발전되길 바랍니다.”


📢  김성지 제주여성교통봉사대 대원

“작년에도 조천에서 진행됐던 재난 훈련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전에 활동 공유가 안 돼서 아쉬웠지만 오늘 취지를 알고 나니 봉사자로서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  정덕진 탐사랑봉사대 대원

“재난 훈련이 축제로 승화 된 점이 놀라웠고, 참여할수록 긍지가 생겼습니다.”


📢  이용사 김의찬·제민숙 자원봉사자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부이지만 갈등은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참여하면서 결국 서로를 이해하며 행복이 커졌습니다.”

 








<소감 나눔과 마무리>


🙋‍♂️  황재성 제주청소년선도회 생활수리팀은 “일상 속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했고, 임장미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 스포츠마사지팀은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가 큰 힘이 됐다고 하였으며, 명부작성 하는 부분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옥산 수운교청정봉사단 식사팀은 정성껏 준비한 국수로🍜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 


🙋‍♂️  임윤석 소길리 이장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행사였다. 매년 우리 마을에서 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는 “재난 교육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하게 재난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  기자의 한마디

 행사에 참여하며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돌담쌓기 체험처럼 지역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청소년이나 주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뜻깊었던 것은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훈련 방법을 배우고 즐기며, 재난 대비를 생활 속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소길리를 넘어 더 많은 마을로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겠다는 생각에 왠지 모를 마을에 감동이 밀려왔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을 보냅니다. 💐🙏😊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현창희님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