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자원봉사 만남 주간 포스팅 기자 김다은입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은 만남주간 3일차!
"카페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 발표"가 있었구요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소도리 공론장에 참여한
500명의 시민의제발굴을 통해
제안된 의제 중 "교통의제팀"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던 활동으로 제주 관광약자를 위한
작은 관심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관광할 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보행할 수 있도록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안녕!제주
제주시관광약자안내센터, 이지제주
제주여행플랫폼, 제주패스가
뭉친 것인데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겸하여
열린 이 날의 결과보고회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제주관광약자안내센터
제주패스, 그리고
실제로 두 발로 모니터링 뛰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위 프로젝트는
제주패스와 연계되어 있는 제주의 200여개의 카페 중
휠체어 사용자, 유아차가 쉽게 이동이 가능한 카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이였는데요!
카페의 접근로, 출입구, 실내공간, 기타사항으로 나누어
접근로의 연석, 경사, 경사로 설치 유무, 바닥재질
출입구 : 여닫이, 미닫이, 단차, 유효폭
실내공간 : 테이블 접근성, 내부 보행로
기타사항 : 장애인 화장실 유무 등

우리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이동약자에게는 일상을 누릴 기회조차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에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한 시민들의 모니터링 활동으로
제주패스에 등록되어 있는 200여 곳의 카페 중
최종적으로는 130여 곳의 실태를 조사해봤습니다
이동약자가 혼자서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단, 단차, 접근로의 바닥 재질, 경사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야만 하지만

실제로는 모니터링한 카페 중 8.9% 정도로
매우 극소수에 해당했고
또한 동행자가 있는 경우에도 16.3%에 그쳤습니다
동행자의 유무를 떠나 이동약자가 접근이 가능한
카페는 25.2%로 31개...
전체 인구의 2,30%가 장애인, 유아 동반,
고령화 사회에 앞으로 더욱 많아질 노인을 포함하면
꽤나 큰 사람들이 교통약자, 이동약자, 관광약자로 분류되는데도
제주도내 카페 중 30여 곳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제주교통약자안내센터에서 말씀해주시기를
제주도내에서도 이를 위한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자본금도 투입되어야만 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때문에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과 보고를 마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해주신 최은정 선생님께서는
특별한 경험이였고 모니터링을 다니면서
관광약자에 대한 문제점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개선 필요성을 느끼며 이번 자원봉사가 의미있었다고
말씀해주셨고
한광문 선생님께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 사업주의 인식 개선 및 의지가 중요하며
관광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가 잘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프로젝트의 배경과 과정, 결과와 성과 보고만을
듣기만 했지만 이에 대한 개선과 시민의식!
이동약자도 제주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만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약자의 입장과 그 가족의 입장이 되어
한 번씩만 생각해주세요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유의미했던 결과보고를 마치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내에서 만남주간동안 진행된
친환경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해봤습니다



제주의 "꽃마리 협동조합"에서 만든
합성계면활성제를 배제하여 식물성 오일을
비누화하여 만드는 세제를 무료나눔하는 행사였습니다
무료나눔에 대한 행사는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진행해주셨어요
마침 바디워시가 떨어졌었는데
집에서 챙겨간 빈 용기를 내고
용기 가득 받아왔습니다





바디워시, 주방세제, 세탁세제까지!
알뜰하게 챙겨왔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골치인 환경문제까지 생각한
용기내 X 친환경 세제 리필 스테이션 행사를
제주도에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뿌듯했어요!
리필스테이션이 자리했던 공간에는
자원봉사 만남 주간답게 자원봉사에 대한
작은 전시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제주도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서적들도 있어
한 권 챙겨봤습니다
취재기자로만 다가섰던
자원봉사 만남 주간이었지만
자원봉사자님들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이 책
한 글자 한 글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마침 리필스테이션에서 마주친 윤복란 선생님과
잠시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나에게는 별 것 아닌 작은 도움이지만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으로 다가와
고마워해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스스로의 삶이 더 행복해진다"
라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퇴직 후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분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
취미활동도 배우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혼자만 살기 급급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만남 주간 3일차의 하루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2022 - 2023 비전 발표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햇수로는 20년이 되었다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2022, 한 해동안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성과와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2023년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어요


각자 맡았던 일과 함께 해낸 일들 중
아쉬웠던 점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을 열정적으로 나누는 직원분들의 모습

자원봉사 만남 주간을 함께하며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의 하루는 제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하루였어요
2023년도에는 더 많은분께
많은 자원봉사활동이 널리널리 알려져
하나의 챌린지처럼 모두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작은 활동이지만 나부터 해나가야겠다라는
다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자원봉사 만남 주간 포스팅 기자 김다은입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은 만남주간 3일차!
"카페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 발표"가 있었구요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소도리 공론장에 참여한
500명의 시민의제발굴을 통해
제안된 의제 중 "교통의제팀"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던 활동으로 제주 관광약자를 위한
작은 관심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관광할 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 없이 보행할 수 있도록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안녕!제주
제주시관광약자안내센터, 이지제주
제주여행플랫폼, 제주패스가
뭉친 것인데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겸하여
열린 이 날의 결과보고회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제주관광약자안내센터
제주패스, 그리고
실제로 두 발로 모니터링 뛰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위 프로젝트는
제주패스와 연계되어 있는 제주의 200여개의 카페 중
휠체어 사용자, 유아차가 쉽게 이동이 가능한 카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이였는데요!
카페의 접근로, 출입구, 실내공간, 기타사항으로 나누어
접근로의 연석, 경사, 경사로 설치 유무, 바닥재질
출입구 : 여닫이, 미닫이, 단차, 유효폭
실내공간 : 테이블 접근성, 내부 보행로
기타사항 : 장애인 화장실 유무 등
우리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이동약자에게는 일상을 누릴 기회조차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에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한 시민들의 모니터링 활동으로
제주패스에 등록되어 있는 200여 곳의 카페 중
최종적으로는 130여 곳의 실태를 조사해봤습니다
이동약자가 혼자서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단, 단차, 접근로의 바닥 재질, 경사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야만 하지만
실제로는 모니터링한 카페 중 8.9% 정도로
매우 극소수에 해당했고
또한 동행자가 있는 경우에도 16.3%에 그쳤습니다
동행자의 유무를 떠나 이동약자가 접근이 가능한
카페는 25.2%로 31개...
전체 인구의 2,30%가 장애인, 유아 동반,
고령화 사회에 앞으로 더욱 많아질 노인을 포함하면
꽤나 큰 사람들이 교통약자, 이동약자, 관광약자로 분류되는데도
제주도내 카페 중 30여 곳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제주교통약자안내센터에서 말씀해주시기를
제주도내에서도 이를 위한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자본금도 투입되어야만 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때문에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과 보고를 마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해주신 최은정 선생님께서는
특별한 경험이였고 모니터링을 다니면서
관광약자에 대한 문제점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개선 필요성을 느끼며 이번 자원봉사가 의미있었다고
말씀해주셨고
한광문 선생님께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 사업주의 인식 개선 및 의지가 중요하며
관광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가 잘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프로젝트의 배경과 과정, 결과와 성과 보고만을
듣기만 했지만 이에 대한 개선과 시민의식!
이동약자도 제주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만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약자의 입장과 그 가족의 입장이 되어
한 번씩만 생각해주세요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유의미했던 결과보고를 마치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내에서 만남주간동안 진행된
친환경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해봤습니다
제주의 "꽃마리 협동조합"에서 만든
합성계면활성제를 배제하여 식물성 오일을
비누화하여 만드는 세제를 무료나눔하는 행사였습니다
무료나눔에 대한 행사는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진행해주셨어요
마침 바디워시가 떨어졌었는데
집에서 챙겨간 빈 용기를 내고
용기 가득 받아왔습니다
바디워시, 주방세제, 세탁세제까지!
알뜰하게 챙겨왔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골치인 환경문제까지 생각한
용기내 X 친환경 세제 리필 스테이션 행사를
제주도에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뿌듯했어요!
리필스테이션이 자리했던 공간에는
자원봉사 만남 주간답게 자원봉사에 대한
작은 전시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제주도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서적들도 있어
한 권 챙겨봤습니다
취재기자로만 다가섰던
자원봉사 만남 주간이었지만
자원봉사자님들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이 책
한 글자 한 글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마침 리필스테이션에서 마주친 윤복란 선생님과
잠시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나에게는 별 것 아닌 작은 도움이지만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으로 다가와
고마워해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스스로의 삶이 더 행복해진다"
라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퇴직 후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분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
취미활동도 배우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혼자만 살기 급급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만남 주간 3일차의 하루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2022 - 2023 비전 발표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햇수로는 20년이 되었다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2022, 한 해동안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성과와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2023년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어요
각자 맡았던 일과 함께 해낸 일들 중
아쉬웠던 점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을 열정적으로 나누는 직원분들의 모습
자원봉사 만남 주간을 함께하며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의 하루는 제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하루였어요
2023년도에는 더 많은분께
많은 자원봉사활동이 널리널리 알려져
하나의 챌린지처럼 모두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작은 활동이지만 나부터 해나가야겠다라는
다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 함께 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