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후기(2025년 4월) 청정제주 만들기 <제주!봉그라> 활동 시민참여 소감

🙆‍♂️제주!봉그라 활동 소감을 공유합니다🙆‍♀️

-해수욕장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랬습니다. 더 큰 종량제 봉투를 준비할껄 그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는 깨끗했지만, 화장실 뒷편 일회용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려진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고, 이 쓰레기가 묻힐 공간이 더 이상 없을거란 생각에 좀 더 주체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임하겠노라고 다짐되었습니다. 가족이랑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라서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오름을 올때 꼭 쓰레기봉투를 챙겨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배꽁초들로 더러워진 거리들이 나로 인해 깨끗해진 것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일반쓰레기 양이 많을 줄 알았으나, 일반쓰레기는 담배꽁초가 대부분이며 병뚜껑, 음료와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았다. 의외로, 해안가에 소주병을 포함한 유리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있어 놀랐다. 바다 근처까지 내려가 쓰레기를 주우면서 악취와 동물 사체로 인해 많은 충격을 받았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있다는 것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다. 

-오늘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직접 플로깅 봉사를 하며, 제주도의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래사장 사이사이에 숨겨진 작은 쓰레기들을 하나하나 주우면서, 평소에 쉽게 지나쳤던 환경 문제가 눈에 들어왔고,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함께한 동아리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하루였고, 자연을 지키는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처음 함덕해수욕장에서 봉사를 하려했을때, 설마 이런 관광지에 쓰레기가 많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1시간도 채 되지않아 10L 종량제 두개가 꽉 찼고,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려고 가져온 봉투까지 전부 꽉 차, 내 봉투는 한손으로 드는것도 힘들 정도로 무거웠다.

심지어는 사진을 찍기 위해 3분 전에 치웠던 곳에서 사진을 찍고 보니 또 그 사이 누군가가 새로운 쓰레기를 버린 것에 정말 놀랐다.

이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생물들의 폐사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정도로 충격적인 실태였다.

-음료수가 담긴 채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분리 수거 하기가 어려움, 담배 꽁초가 풀숲에도 많아서 화재의 위험이 있음

-관광지 주변이라서 쓰레기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음

💡활동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

-2인 기준도 좋지만, 권역별 네트워킹으로 꾸준하게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많이 찾아보면서 같이 활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의식이 달라졌으면 좋을거 같음

-클린하우스에서 종량제봉투나 청소도구를 빌릴 수 있는 무인 청소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활동을 하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클린하우스와 같은 쓰레기를 버릴만한 곳을 보지못했다. 그래서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쓰레기봉지에 담아 버린 대형쓰레기들을 목표지점까지 들고가면서 활동을 진행했다. 클린하우스가 없어 그냥 아무곳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여 외부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큰 불편함은 없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음 활동에서는 플로깅 도구(집게, 봉투 등)의 수량이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되면 더 많은 인원이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추천코스가 상세하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주울만한 스팟 추천 부탁드립니다.

-클린하우스 위치를 안내해주는 어플이 생겼으면 좋을 듯 함.

-편의점 앞 담배 피우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던지, 담배꽁초 버릴 곳을 마련해두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