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한줌 보태어 바다 한 귀퉁이를 지켜내는 사람들"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활동
안녕하세요!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고,
함께 숨 쉬는 사람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정수미입니다.
여러분은 바다정화활동을 아시나요?
뭍에 쌓인 쓰레기는 눈에 보이지만
정작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중에도 쓰레기가 많다는 불편한 사실.
뭍에서 흘러들어간 보이지 않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차귀도는 도대체 누가 지켜낼까요?
바다정화활동에
두 손 두 발 걷고 나선다는 이들이 있어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현장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좌) 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 조윤성 대표이사 / (우) 수중, 해변 정화활동 참여봉사자들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제주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 조윤성 대표이사를 만났습니다.
Q. 차귀도 수중정화 활동 기획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조윤성 대표이사)
다이빙을 하다보면 쓰레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폐어구, 생활쓰레기, 낚시도구 그 외에도 육상의 모든 쓰레기들은 비가 오면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제주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바다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랑하는 제주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에 수중정화 활동은 10년 전부터 기획하였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좌) 차귀도 수중정화 협조 선박에 탑승 중인 봉사자 / (우) 봉사자들이 사용할 공기통
Q. 주로 어떤 분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나요?
A.(조윤성 대표이사)
다양한 직업군들의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가며 참여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바다수중정화 작업은 안전을 제일로 여기며 반드시 다이빙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참여자들은 레저 활동으로 시작해서 다이빙과 바다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된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회복지사, 간호사, 공무원, 소방관,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자격훈련을 제공한 후 역량강화의 기회로 참여를 권유합니다.
지역사회로는 마을청년회, 제주해양레저협회, 선주협회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자기가 버린 쓰레기를 자기 손으로 치워야 한다는 것을 몸소 배우며 바다쓰레기에 대한 인식개선, 행동개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다정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과 바다에 들어가 보지 않는 것은 지구의 70-80%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좌) 사전 안전교육 진행 / (우) 오늘의 봉사참여자 사회복지사들
Q. 차귀도 뿐 아니라 다른 곳도 정화활동을 진행 중인가요?
A.(조윤성 대표이사)
사면이 파도와 바람이 많은 섬 차귀도는 조류가 강한 곳이라, 해양의 온갖 쓰레기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무인도이기에 평소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정기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합니다.
차귀도 외에도 해양레저협회, 다이브리조트 임직원이 월 1회 주기적으로 어촌계와 협조하여 지역별 바다정화와 어선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귀도 수중에서 건져 올린 폐타이어 와 각종 폐기물
차귀도 육상 환경정화
Q. 정화활동과 관련된 향후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조윤성 대표이사)
많은 사람들이 수중정화 뿐만 아니라 바다 플로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대외적으로 활동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밴드에서 자원봉사활동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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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바로가기
본 취재진도 자원봉사단과 함께
수중정화 활동과 차귀도 육상정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온 것보다 현장은 더 심각했고,
참담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쉽사리 발길이 닿을 수 없는 무인도에,
이토록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 가는데,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주바다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개인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꺼이 정화활동에 애써주시는
바다지킴이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바다정화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주저 말고 문을 두드려 보세요!
오늘도 우리의 제주바다는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정수미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숨 한줌 보태어 바다 한 귀퉁이를 지켜내는 사람들"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활동
안녕하세요!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고,
함께 숨 쉬는 사람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정수미입니다.
여러분은 바다정화활동을 아시나요?
뭍에 쌓인 쓰레기는 눈에 보이지만
정작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중에도 쓰레기가 많다는 불편한 사실.
뭍에서 흘러들어간 보이지 않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차귀도는 도대체 누가 지켜낼까요?
바다정화활동에
두 손 두 발 걷고 나선다는 이들이 있어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현장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좌) 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 조윤성 대표이사 / (우) 수중, 해변 정화활동 참여봉사자들
차귀도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제주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 조윤성 대표이사를 만났습니다.
(좌) 차귀도 수중정화 협조 선박에 탑승 중인 봉사자 / (우) 봉사자들이 사용할 공기통
(좌) 사전 안전교육 진행 / (우) 오늘의 봉사참여자 사회복지사들
차귀도 수중에서 건져 올린 폐타이어 와 각종 폐기물
차귀도 육상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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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취재진도 자원봉사단과 함께
수중정화 활동과 차귀도 육상정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온 것보다 현장은 더 심각했고,
참담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쉽사리 발길이 닿을 수 없는 무인도에,
이토록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 가는데,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주바다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개인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꺼이 정화활동에 애써주시는
바다지킴이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바다정화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주저 말고 문을 두드려 보세요!
오늘도 우리의 제주바다는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정수미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