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따뜻한 아빠의 품을 전하는 -
'한진희'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현장을 기록하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김다희입니다💜
다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대한적십자사 아라동 봉사회의 리더, 한진희 회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한진희 회장님의 나무공방에서 진행된 인터뷰-
Q.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대한적십자사 아라동 지역봉사회에서 회장을 역임하며 반찬만들기, 취약 가구로의 물품 및 도시락 전달, 제주도 & 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자원봉사활동, 바다 정화 자원봉사활동, 그리고 복합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친구들의 멘토역할을 하는 맘품지원단 활동 등 지역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맘품지원단> 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주요 활동 내용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김효린 선생님이 협업 요청을 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맘품지원단>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활동인데요. 경제, 정서, 학업 등 복합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학생들을 멘티로 삼고 정기적으로 돌보아 주는 활동입니다. 제가 맡은 아이 두 명은 지예(가명)와 민우(가명)인데, 갑작스러운 엄마의 부재로 정서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2022년부터 약 2년간 꾸준히 만나오면서 친밀감도 생기고 많이 편해졌습니다.

-한진희 회장님과 인터뷰 현장-
Q.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지예(가명), 민우(가명)와의 첫 만남은 버스 안이었어요. 한창 외로움을 느낄 때라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았지만 통성명 후 이런저런 질문도 하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지원 물품으로 나오는 문구류 쿠폰을 한꺼번에 쓰지 않고, 여러번 나누어 썼던 것이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문구류 쿠폰을 핑계로 자주 만나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만나기 전 전화 통화 때부터 “선생님~ 이번엔 어디 갈 거예요?” 물어보기도 하는 걸 보면 유대관계가 좋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같이 쇼핑하면서 책도 고르고 영화도 보고, 숲에도 데려가고 싶고요. 활동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관계를 지속하며 만나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한진희 회장님의 아지트 구평나무공방(아라동 소재)-
Q.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있다면?
건설회사 퇴직 후 내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자원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소소하게 만들어 둔 공방에서 아이들과 나무 도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열면서 제가 가진 능력을 나누고 싶습니다.
Q. 봉사활동을 통해 전하고 싶은 선한 영향력은?
중간 메신저 역할을 잘해서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숫자로 나타나는 자원봉사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질적인 봉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매뉴얼만 잘 만들어져 있다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volunteer 정신이죠!
Q. 봉사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먼저 접근성이 쉬운 헌혈부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또는 아이 손을 잡고 집 앞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하기도 좋은 봉사활동이 됩니다. 꼭 어딘가에 소속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숫자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군가를 도우려는 마음가짐이면 충분합니다. 가장 따끈할 때 먹으면 맛있는 붕어빵처럼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기를 바랍니다.
2021년 맘품지원단 활동이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2023년 지금까지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아빠같은 멘토로 함께해오고 있는 한진희 회장님
엄마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지 못해 항상 미안하고 아쉽다는 한진희 회장님!
말씀하시는 내내 멘티로 만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느껴져
아빠 같은 따스함이 느껴졌어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인 따뜻한 붕어빵이 먹고 싶어지는
한진희 회장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김다희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 따뜻한 아빠의 품을 전하는 -
'한진희'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현장을 기록하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김다희입니다💜
다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대한적십자사 아라동 봉사회의 리더, 한진희 회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한진희 회장님의 나무공방에서 진행된 인터뷰-
-한진희 회장님과 인터뷰 현장-
-한진희 회장님의 아지트 구평나무공방(아라동 소재)-
2021년 맘품지원단 활동이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2023년 지금까지
아이들과 인연을 맺고
아빠같은 멘토로 함께해오고 있는 한진희 회장님
엄마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지 못해 항상 미안하고 아쉽다는 한진희 회장님!
말씀하시는 내내 멘티로 만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느껴져
아빠 같은 따스함이 느껴졌어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인 따뜻한 붕어빵이 먹고 싶어지는
한진희 회장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김다희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