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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최영만'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2023-07-27
조회수 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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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만 '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활동을 기록하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양윤화입니다💕



지난 2021년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안녕캠페인

자원봉사 일감도출 리빙랩, ‘소도리 공론장’을 통해

마을 돌봄을 주요 해결과제로 삼고

용담1동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했던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여년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단체를 구성하고

현장 곳곳에서 더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도하고있는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만 자문위원(이하 최영만)을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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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담1동 마을돌봄공동체 ‘용감한 언니들’ 활동 인터뷰-



Q.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최영만 : 2001년 고향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그때 '365 좀도리'라는 형태로 나눔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365 좀도리'는 하루에 100원씩 365일 모아서 그 돈으로 지역의 여러 곳과 연계하여 활동을 했습니다. 1계좌는 총 36,500원이었습니다. 1계좌를 하시는 분도 있고 여러 계좌를 모아 후원해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중에는 30 계좌를 모아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목욕탕과 미용실, 제주우유 등과 결연을 맺어 활동하기도 했고 주거가 열악한 곳에 도배, 장판을 새로하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당시 목욕비가 3,000원 했는데 저희는 이를 활용해서 티켓을 발행했습니다. 티켓 1장에 저희쪽에서 모은 후원금 1,500원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사업장에서 1,500원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제주우유는 원가로 가져와서 취약 가정 미취학 아동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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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돌봄의제팀 활동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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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돌봄의제팀 생명지킴이 활동 진행-



Q. 용담1동 마을돌봄공동체 '용감한 언니들' 활동을 기획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나요?

최영만 : 3년 전,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소도리 공론장’에서 돌봄의제팀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용담지역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 마을돌봄공동체 형성을 통한 생명지킴이 활동을 기획해서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봉사자와 연계하여 함께 용담1동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서 말벗도 해드리고 건강을 체크하며 어르신들을 살피고 나중에는 개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해서 문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혼자서가 아니라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가능했던 활동이죠.

 

용담1동은 지역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습니다. 소도리 공론장에 참여하면서 돌봄 의제가 저희가 추진하는 사업과 매칭이 잘 되었습니다.

안부전화도 드리고 방문도 하면서 소외된 분들과 소통하면서 이분들이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사회에 조금이나마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을까 고심했습니다. 고민 끝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재미를 맛보게 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단체들과 협력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할 때는 참여하는 분들의 절반 이상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구분 짓고 싶지 않았고 돌봄공동체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사회관계망,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기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대상자뿐만 아니라 용담1동의 다른 지역 주민들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습니다. 집 안에서만 생활할 때와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되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부드러워지는 변화를 보았습니다. 지금 이 활동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고 앞으로도 쭉 계속 연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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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용담1동 마을돌봄공동체 ‘용감한 언니들’ 활동 인터뷰-



Q. 오랫동안 활동을 하시면서 보람도 많았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을 한 가지 말씀해주신다면?

최영만 : 몇 년 전 서문시장 안쪽에 알코올 중독을 심하게 앓고 있던 분이 계셨습니다. 주변 주민들이 불쾌할 정도로 집 주변은 쓰레기더미였습니다. 수차례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며 겨우 설득하여 집안을 치우게 되었습니다. 쓰레기가 몇 트럭 나올 정도였습니다. 물건들을 정리하고 도배와 장판도 깔아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드나들고 집 정리하는 걸 싫어하시던 어르신께서 나중에는 정리된 집을 정말 좋아하시고 저희들과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르신께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 곳곳을 관찰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찾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여러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잘해주시는 분을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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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비전보고서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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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자원봉사 일감도출 리빙랩 소도리 공론장 2021년 성과보고서

-안녕캠페인 3년의 이야기 2020-2022제주시 안녕캠페인 성장보고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안녕캠페인 성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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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양윤화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