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봉사의 목적이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해왔다.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내가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성취감과 인정욕구가 동시에 채워지는 활동인 것이다. 아무도 알지 못해도 더 나은 내가 된다는 걸 내가 아는 이상 변화는 있다.
사실 봉사활동을 봉사정신을 가지고 한 적이 거의 없다. 학교에서 시간을 채워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말에 딱히 아무 생각 없이 봉사를 했다. 사실 오디오 클립을 들으면서도 사연의 분들은 대단하구나 나는 절대 저렇게 자발적으로 봉사하지 못 할 텐데 하고 생각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조건없이 돕고 보람 만을 받으면서 일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이렇게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바로 나의 생각이 바뀌지는 못할 것 같다.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봉사활동은 계속 접하게 될지도 모른다. 언젠가 나도 봉사를 하고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오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최근에 했던 봉사는 아동센터의 아이들의 교육과 놀이를 돕는 것이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예뻐하지만 하루종일 같이 지내며 일과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았다. 그러나 집에 갈 시간이 되자 나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에 힘들었던 것이 싹 사라지고 '다음에 또 와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 좋게 봉사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얼마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봉린이예요. 이번 봉사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다른 분들의 봉사 활동 경험을 오디오 클립으로 들으니 너무 재미있네요^^ 특히 목욕봉사가 쉬울 것 같아서 시작하셨다는 홍현이님의 <에구구구 남사스러워라> 오디오클립을 들으니 남의 일 같지 않더라구요! 봉린이인 저는 막상 봉사활동 신청할 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서 신청 버튼을 누를까 말까 망설이게 되거든요. 그런 제가 얼마 전에 재미있고 쉽게 그리고 유익하게 한 봉사활동 경험이 있어 공유해 보아요. 바로 줍깅입니다! 마침 제가 평소 이용하는 산책로를 청소하는 줍깅 봉사 활동이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평소에는 깨끗하다고 생각한 산책로였는데, 마음 먹고 줍깅을 시작하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깜짝 놀랐지 뭐예요! 봉사 활동이라고 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제가 평소에 다니는 산책길에서 쉽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거기에 덤으로 봉투 한 가득 담긴 쓰레기와 함께 보람까지 가득 채웠답니다! 여러분 봉사활동! 어렵지 않아요! 멀리 있지 않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군대에서 갔던 복지원 봉사였다. 군대내 천주교 동아리에서 단체 봉사의 성격으로 참여한 봉사였는데 실제 몸이 많이 불편하신분들을 만나고 도움을 드릴수 있는 기회여서 기억에 남는다. 정신적으로 힘든 군대 생활동안 다른이들을 도울수 있어서 내 스스로에게 용기가 되었던 봉사활동이었다. 내가 힘들다고 남을 돕지 못하는게 아니라 남을 도우면서 스스로를 돌아볼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동안 했던 봉사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겨울에 했던 연탄봉사였다. 어렸을 때부터 겨울만 되면 연탄봉사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봉사 장소는 산 중턱에 있어서 경사가 가파른 마을이였다. 직접 연탄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거웠고 무거운 연탄을 들고 오르막길을 오르니 겨울인데도 덥고 힘이 들었다. 그래도 다같이 봉사를 하며 집집마다 연탄이 쌓이는 것을 보고 다같이 힘을 합쳐서 봉사하는 모습이 보람찼다. 연탄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함께 하는 것의 힘을 깨달을 수 있었다.
2년 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말벗 봉사를 한 적이 있다.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대화도 나누고 잔디인형도 심는 활동이었다. 사실 봉사를 하기 전에는 걱정이 조금 됐다. 그런데 정말 손녀처럼 챙겨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했다. 걱정했던 내 자신이 창피하기도 했고 처음이라 서툴렀을 나를 믿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어서 계속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어서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어느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첫 봉사이자 기억에 남는 봉사는 강릉의 노인재활센터에서 노인분들을 도와드렸던 일이었습니다.
평소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해왔던 저에게는 노인센터를 청소하고 노인분들을 케어하는 일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은 저에게 버겁고 힘들었습니다.
일이 버거워서 힘들던 와중에도 '이 일을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매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동시에 그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껴졌습니다.
노인분들을 케어하는 것이 첫 봉사였던 저에게는 이 시간이 정말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꽃동네 봉사였다. 고등학교 차원에서 단체 봉사의 성격으로 참여한 봉사였는데 실제 병원에 계신 환자 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도와드렸던 활동이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단체 봉사였지만 학교 차원에서 실제 병원에 방문한 것이었기에 꽤 긴장하고 임했던 기억이 있다. 걱정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병원 청소는 물론이고 해당 병원 내 환자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1회성의 봉사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 다시 신청을 통해 다시 방문해 비슷한 봉사 활동을 이어간 좋은 기억이 있다.
가장 좋아했던 봉사는 해안가 쓰레기 줍기였다. 나는 바다가 있는 곳에 살았고,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에 많이 참여했다. 개인으로 봉사를 신청해서 하기도 하고, 봉사 단체에 가입해서 꾸준하게 활동을 하기도 했다. 느낀 점은 쓰레기가 끝도 없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봉사 단체에서는 매주 회원들이 돌아가며 같은 구역의 해안가 쓰레기를 주웠다. 그리고 두 시간 봉사에 매주 몇 포대의 쓰레기가 나왔다. 그런 것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지구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니 막막함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여름에는 축축한 공기에 짠 내가 더해져 피부에 달라붙어 끈적였고, 겨울에는 목도리로 꽁꽁 싸매고 가도 추워서 힘들었지만 쓰레기를 주우면서 보는 바다는 항상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운 바다를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랐다. 줍고 또 주워도 끝이 안 보이던 쓰레기였지만, 나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이사를 와서 예전만큼 바다를 보기 힘들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보았던 넓은 바다와 그때 느꼈던 마음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의 첫 봉사는 어린이집 봉사였는데 어린이집 청소와 장난감 정리를 맡았었다. 첫 봉사라 상황 자체가 어색하기도 했고 혹여 실수 하지 않을까 걱정이 산더미 같았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후반부에는 어린이집 아이들과도 즐겁게 얘기하며 봉사를 한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그 어린이집 봉사를 몇 번 더 갔었고 정말 나에게 의미 있고 뜻 깊은 봉사 활동이었다고 기억에 남아있다.
나의 첫 봉사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동물, 유기견 보호소였다. 평소에도 동물을 좋아하고 관련 영상들을 잘 찾아보는 나에게는 유기견보호소 봉사는 꼭 하고싶었던 봉사였다. 그러나 유기견봉사가 워낙 힘들고 봉사 장소가 다른지역이라 학생인 나한테는 고민되는 봉사였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마음으로 신청하였다.
처음 입구에 들어갔을 때는 많은 강아지들이 반겨줘서 마냥 기분좋게 들어갔지만 봉사를 하면서 강아지들이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것을 볼 때면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같이 살아줄 가족도 없이 이렇게 봉사자만을 반기며 살아간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 제대로 된 가족들이 함께 해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그 가족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봉사를 임했다.
근데 하필 간 날이 아주 더운 여름이라 배변을 치우고 하는데 조금 힘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해서 힘들기보단 뿌듯함이 좀 더 컸었다. 그렇게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유기견들이 들어왔다. 대부분이 예전의 주인에게 버려져서 온다는 보호소 소장님 말씀을 듣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나에겐 화나고 미안한 마음뿐이였다. 그러는 동시에 우리 강아지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사랑해줄꺼라고 다짐 또 다짐했다. 그렇게 봉사가 끝나고도 한 시간동안 강아지들이랑 신나게 놀아주고 왔다. 가족이 되주진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강아지들의 행복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다시 한 번 이 보호소에 봉사자를 받는다면 꼭 봉사를 또 하러 가고싶다.
22살 무렵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
어르신들의 활동을 보조하고, 시설을 청소하고, 쌀이나 반찬을 나르던 나날들
물론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일이었고 아직까지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코로나 때문에 봉사활동도, 요양원에 방문할 수도 없었지만 시간이 나면 다시 봉사활동을 해 볼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도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시설을 청소하고 있으면 할머니들이 간식도 하나 둘 챙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청소를 하지 않는 구역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들이 불 꺼진 방에 누워 계셨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라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어르신들이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활동이 힘들지만, 여유가 생기면 다시 꾸준히 봉사 활동을 가고 싶어요!
회사 입사후 20여년간 양로원 봉사활동을 해왔다.
비록 목욕탕, 화단 청소등 간단한 봉사 활동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어쩔수 없이 방문이 금지되어
본의 아니게 중단할수 밖에 없었다.
이제 코로나도 종식되고 있어 다시 연락을 드려볼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모두 무탈하신지 궁금하다
21살때 대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가고 방학기간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다 방학기간동안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수업한 적이 있었다. 봉사활동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고 보수를 주는 단체도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에 기차까지 타고 다니며 두달간 봉사활동을 했었다. 그 당시 방학에 부모님의 보살핌도 학원수업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놀이도 하고 수업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었는데 내가 힘들거나 귀찮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 하나만 가졌다. 게다가 나이가 똑같은 봉사자들과도 친해지고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그때의 봉사활동을 생각해도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해서 다시 또 시작해보려 한다.
2년 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말벗 봉사를 한 적이 있다.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대화도 나누고 잔디인형도 심는 활동이었다. 사실 봉사를 하기 전에는 걱정이 조금 됐다. 그런데 정말 손녀처럼 챙겨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했다. 걱정했던 내 자신이 창피하기도 했고 처음이라 서툴렀을 나를 믿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어서 계속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어서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어느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중학생 때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는데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시각장애인 분들의 시점을 체험해 보는 봉사활동이였다 안내를 쓰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끼리 어깨를 잡으며 나란히 걸어갔는데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무서웠던 체험이였다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 나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는 봉사시간만을 채우기 위해 도서관이나 단순히 집에서 가까운 곳을 신청하였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생기부를 위해 찾아보다가 이왕 하는 거 꾸준히 할 수 있는 거 하자 해서 요양원 봉사활동을 이주에 한 번씩 참여했다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라서 힘들까 걱정했지만 같이 블록 쌓기 하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면서 더 정감 갔고 우리 할머니도 더 늙으시기 전에 자주 찾아봬야겠다 생각들었다
제 첫 봉사활동은 어머니를 따라서 간 노숙인 식사 배급소였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의 봉사시간을 채우기위한 반강제 활동이며, 어머니께 이끌려 다녔지만 저는 그 시간들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비록 자발적인 의지가 없었더라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경험들 덕분에 봉사라는 것에 친숙함이 생기고 거부감이 없으며, 누군가를 위해 도와주고 봉사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반려견, 반려묘 봉사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토하는 강아지, 아무곳에서나 배변활동을 하는 강아지, 등 다소 고난은 있었으나 내가 누군가 혹은 어떠한 생물에게 이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봉사시간 채우기 보다 정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종종 해봐야겠습니다.
가장 최근 봉사 활동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매장 판매 보조였습니다. 신청한 이유는 대학교 졸업 요건에 봉사 시간 30시간이 있었고 단순히 집에서 가장 가깝기에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반 강제적인 봉사 활동을 하다 보니 빨리 30시간을 채워서 끝내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했고, 봉사를 가는 날은 늘 귀찮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점점 3일째, 4일째가 되다보니
봉사자들과도 친해졌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저는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 뒤로 봉사를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저보다 기본적으로 4, 5살 어렸고, 그들은 학업이나 직장과 병행하면서 진심으로 봉사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1, 2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었는데 일이 힘들 수는 있어도 봉사를 하는 자세에서 만큼은
피곤한 기색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만두고 다시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저이지만 가끔씩 그 길을 지나가거나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웃는 얼굴로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들이 떠오릅니다. 봉사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참으로 따뜻한 그들과 그 장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고등학생 때 시작한 저의 첫 봉사는 김장을 하고 난 김장 김치를 독거 노인들에게 가져다 드리고 독거 노인들의 집을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집은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서 혼자 살고 계셨습니다. 김치를 배달하고 집을 청소하면서 할아버지는 같이 얘기할 말 동무가 생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같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또 할아버지께 안마도 해드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산책 한 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시간이 훌쩍 흘러 아쉬운 마음을 남겨두고 봉사를 끝마쳤습니다.
등 떠밀려 시작한 자원봉사였고, 무보수, 무보상으로한 봉사였지만, 어떤 이에게 도움을 주고 난 후에 받는 뿌듯함은 그 어떤 보상보다 값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찾아온다면 회피하지 않고 꼭 참가할 것이고, 봉사 시간 때문이 아닌 자발적으로 우러나온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가 더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나의 첫 자원봉사는 지하철역에서 피켓을 드는 것이었다. 지하철역에서 1시간쯤 들었을때 팔이아프고 그만들고싶다는 생각이들었다. 사람들이 출근할때의 그 활기찬 얼굴들이 퇴근시간
에는 녹초가되어 지하철역을 나가고있었다. 그사람들이 열심히 산 그 하루만큼 나도 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며 열심히 산 내가 뿌듯했다.
중학생일때 봉사를 갔는데 어떤 중학교에 가서 축구대회 도우미를 하러 가는거였습니다. 형이랑 같이 갔었는데 그때 팀들 중에 한 팀이 친구들이 있는 팀이였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아는사람이 생겨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친구들 경기보면서 응원하면서 구경도 해서 그래서 그런지 봉사시간이 짧지 않았는데 되게 시간이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돕는 행동을 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정말 보람찼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봉사를 하게 된적이 없었는데 이때 처음 해봐서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모두 이런 경험을 한번씩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첫 자원봉사는 국내가 아닌 해외였다. 사실 자원봉사가 아닌 해외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떠난거라 봉사가 있다는 것 조차 까먹고 하나의 체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봉사를 접하게 되면 즐겁기만 한데, 그 어떤 봉사도 그때보단 힘들지 않아서 좋다. 그때 했던 봉사는 파도파도 파도처럼 쓸어내려오는 사막에 나무를 심는 것이었다. ㅎㅎ
봉사의 의미를 잊어가던 차에 다시금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각 장애인 분이 원래는 목소리도 크시고 소리를 지르시던 분인데 책을 읽는 때는 차분하게 집중하셨다는 모습의 이야기를 오디오 클립의형식으로 들으니 몰입도 잘 되고 상상이 절로 되더군요.
저는 어린시절 장애인 도움 봉사활동에서 지적장애인에게 맞은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대면 봉사는 꺼리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도정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중학교 시절 엄마를 따라 했던 봉사활동에서는 크게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저 어린 마음에, 부모님이 같이가자는 말에 따라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생이되고 동네 읍사무소에서 출입 관리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간단한 방역 출입절차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생각할때는 별 도움 필요없는 일, 간단한 일이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일이 될수 있고, 별로 어렵지않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처럼 봉사시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시간이 나면 꼭 봉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동아리에서 갑작스럽게 아동지원센터에 봉사하러 간다고 해서 당황하고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제가 큰 실수를 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이들이 모두 질서에 맞게 행동하고 제 말에 경청해줘서 즐거운 경험이 되었어요. 이러한 긍정적인 봉사의 경험이 제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우연히 알게된 오디오 클립을 들으면서 맘이 편해지며 라디오에서 나오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디오 클립을 청취하면서 나도 녹음을 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 녹음을 하면 저렇게 좋은 목소리와 음율로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고싶어도 시간이나 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서 하기가 힘들었지만
봉사를 하나씩 하면서 느끼는것은 생각보다 내가 참여할수 있는 봉사활동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봉사활동이 생각보다 홍보가 적어서 많은 분들이 할 수 없다는것이 아쉽네요
홍보를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홍보하는것도 좋은 봉사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제대로 된 첫 봉사활동은 대학교 갓 입학한 새내기였을 때였습니다. 학교가 시골에 위치해 있는데 학교 강당에서 동네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잔치를 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일손들이 필요했고 참여하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기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때 했던 일은 강당 내부에 수 십개의 테이블과 수 백개의 의자를 세팅하고 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실 때마다 자리로 안내해 드리는 일이었고 요리해주시는 분들이 요리를 완성하시면 요리를 각 테이블마다 서빙하고 음료나 주류 등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가져다 드리는 일도 하였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각종 장비들 철수 및 청소를 했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대략 7시간~8시간정도 했었습니다. 강당 앞쪽에는 작게 무대가 있었는데 흥을 내기 위한 공연들도 있고 어르신들이 음주도 많이 하시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흥이 올라가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술을 한잔씩 권하시기도 했고 이것 좀 먹어보라며 떡이라던지 각종 음식들을 주시곤 했습니다. 이게 참 거절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한 두번이 아니라 곤란하고 난처했습니다. 술은 당연히 마시지 않고 음식들은 저의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기도 하여 밝게 웃으며 감사하다고 하며 넙죽 받아먹곤 했습니다. 흥이 나는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니 시간이 금새 지나갔었습니다. 마치 본인들의 손주들을 대하듯이 저희 봉사자들을 대해주셔서 힘이 들기보다 오히려 힘이 나기도 했던 그런 행복하고 인상깊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이 1365나 vms같은 사이트 말고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봉사는 할 때는 힘들더라도, 봉사를 하고 난 후에 가져가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은 1365, vms 외에도 헌혈을 하셔도 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민족복지재단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봉사 활동으로 많은 추억, 좋은 기억들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시다 보니 집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고 함께 힘을 모아 치우고 또 치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청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집의 상태를 보고 많이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지만 청소 후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힘들었던 기억이 날라갔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건 저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기억은 제가 살아가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지인에 소개로 자원봉사 포털싸이트에 들어와 처음으로 들어본 오디오클립....태어나서 첨 겪어보는 경험이여서 어리둥절하고"아~이런것도 있구나" 감탄하며 듣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들에게도 말해주어 같이 들으면 정말 감동이겠다 생각했고요 정말 보람있는 아침이였습니다
저는 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 했었는데요. 첨엔 구리한 냄새도 싫고 치매 걸리신 어르신과 대화 하는것 조차 싫어 했었는데 어느순간 냄새에 익숙해지고 내 부모님 생각하며 어른신들과 대화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니 하루하루가 지루한것이 아니고 보람이 됨을 느껴지드라구요~~
첨엔 무섭고 당황하고 모르는 일들로 가득하지만 봉사 활동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시간에 소중함을 배우는 그런 나날들이 늘어남을 알수 있드라고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꺼라고 모두에게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늦지않았습니다 "봉사활동 도전 해보세요"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열어보았다,,,
어느날 개인으로 봉사활동을 찿아서 신청해 하루를 보낸일은 진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것같다,
예전에 해왓던 재능기부,환경정화활동과는 또다른 보람이었다,
젊은 청년과 함께 내손으로 만든 것이 여러 사람 손에 나눠지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햇다,,
가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자원봉사 신청을 하고싶은데 내가 할수있을까,,,,하는 용기가 필요한것같다,
작년에 여러 봉사활동등을 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속에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보았고, 여러방면으로 비대면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기후위기와 가라앉는 제주도의 상황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국민인 저에게 편리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우리 나라의 시스템이 지구 반대편의 어떤 사람의 삶을 짓밟고 있다면 그러한 시스템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후가 이토록 위험해질때까지 모르는 척을 해온 세대들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기후위기의 대응을 위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 용기 요청을 최소화하고, 사무실에서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 하는 등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여 기후위기가 극복 될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 개인의 실천을 넘어 우리 사회 및 우리 기업문화가 친환경적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를 통해 가라앉는 제주도의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오디오 클립을 통하여 많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꼈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항상 깨어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많은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선한 아이디어인 오디오클립을 라디오처럼 들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제주도나 바닷가에가면 쓰레기를 많이 볼 수있는데 오디오클립을 듣고 나도 등산을 하면 쓰레기를 줍는데 내가 조금 번거롭지만 산과 자연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열심히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RCY 환경정화운동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만날 수 있었다. 멀쩡한 플라스틱 삽도 아무렇게나 내 동댕이 쳐져 버려져 있었다. 뉴스에 의하면 북한에서도 밀려 온 쓰레기가 종류별로 많다고 한다.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건 매체를 통해서만 보고 넘겨서 진심 체감하고 있지 못했다. 오죽하면 고래도 뭍으로 올라오지 않던가? 그런데, 해변가에 의외로 담배꽁초가 촘촘히 박혀 있다. 한 발자욱을 뗄 수 없을 만치 수없이 많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제서야 새삼스럽게 고민하게 된다.안일한 생각이지만, 봉사 단체를 참여해서 함께 이동해서 다행이라고 여겨진다. 어촌계 어른들은 거친 바다를 대항해서 살았기 때문에 투박하기가 그지 없다. 어르신들과 소통하면 지혜롭게 봉사를 해야 겠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봉사활동 동아리에 속하면서 학교주변의 노인복지회관에 가서 노인분들께 안마하는 봉사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꾸준히 참여하다보니 안마하는 방법도 터득하고 먼저 말도 거는 사람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은 사람을 변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사회봉사보다는 자원봉사를 더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가지 오디오 클립 중 "자원봉사는 친정엄마의 푸근한 마음처럼"이라는 4번째 클립의 제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마음 한 켠이 시큰하지만, 따뜻하게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 후 아기들을 바라볼 때 면, 아직 아이는 없지만 ㅎㅎ.. 친정엄마의 따뜻하고 푸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터라 그 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유기동물들과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눈과 행동으로 교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버림받은 생명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래 전에 목욕 봉사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는 외상 할머니가 기적처럼 일어났던 사례를 기억하고 있다. 거동은 할 수 없었지만 할머니가 움직일 수 있었던 건, '굳은 몸이 혈액 순환으로 근육이 제 역할을 하게 된 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에서는 사설 기업이 목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분야별로 미용사, 세신사, 바디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히며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등의 역할 분담은 기계적으로 척척 이루어지고 있었다. 막상 내가 한다면? 나조차 불특정 대상자의 몸을 뉘이고 씻는데 부터 멘붕이 올 것 같다. 또 같이 일하는 봉사자와 합이 안 맞으면 짜증나는 건 자명하다. 기력이 없기 때문에 욕조에 앉아 있어도 미끄러져 물에 빠질 수도 있어서 넉넉히 물을 채울 수 조차 없다. 그래서 허리까지만 통에 물을 채워서 해야만 한다.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암담하다. 나의 역할은 상처 치료해 주고 픽싱롤로 부착하는 일 말고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봉사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다.
청각 장애인분들이 축제 때마다 뽑기와 국화빵을 굽는다. 자녀와 통화를 할 때도 영상통화를 이용해서 입모양을 보고 통화를 하신다.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수화로 언쟁이 길어지면 한 분이 뒤돌아 보지를 않는다. 이젠 축제도 제한 되어 그 분들을 만나 볼 수 없게 되어 아쉽다. 제주도는 육지보다 장애인에게 주는 복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다. 관광지라는 특색으로 인해 도로 공사도 잘 되어 있다. 이동 차량도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이나 편리 시설도 약속 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내가 미처 생각지 못 했던 건 청각 장애인들의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이 중요한 점을 알지 못했다. 음악가 베토벤도 청각 장애를 앓았으면서도 제5번 교향곡'운명'을 만들지 않았던가! 영혼의 문을 두드리는 건 음악뿐만 아니라 낮고 다정다감한 음성일 것이다. 비단, 시각장애인이게도 언어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 오세암에서 비로서 누이가 눈을 떳을 때, 동생의 설명만큼 세상은 환상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학교에 다니면서 갓 시작한 봉사는 이처럼 간접 경험도 할 수 있게 되어 나로 하여금 이로운 시간을 주고 있다.
2년전 보육원 봉사활동을 갔는데 그곳엔 밝고 예쁜 아이들이 가득했습니다 어린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물어봤더니 알려주지를 않더군요 여러번 물어봐도 말을 해주지 않길래 낯을 가려서 알려주지 않는건가보다 싶어서 더이상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집에와 보육원 봉사를 다녔던 엄마와 대화를 나누니 아이들은 많은 사람이 거쳐갈 때 매번 물어보는게 이름이기도 하고 한번 보고 다시는 오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감정 소모를 많이 해서 그렇다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 느꼈던 감정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일회성으로 넘어갈 봉사일 수 있겠지만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봉사는 감정교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독거노인봉사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3-4명 팀을 짜서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께 2시간 가량정도 방문하는 활동이었는데, 그 시간에 어르신과 어떤 놀이를 하고 어떤 이야기를 할 지 회의도 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느낀점이 많습니다. 독거노인은 무조건 심한 우울증에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잘 계셨습니다. 밭일을 하시거나 양로원에 가시거나 이웃들과 놀기도 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계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더 마음이 놓였었죠. 어르신들은 저희가 준비한 레크리에이션보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활동인 것을 알고, 그만큼 어르신들이 말할 수 있는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독거노인 활동은 뜻 깊고 가장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은 사설 기관에서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곳에서만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오디오 클립 내용 중 봉사활동 사전교육 필요성이 가장 와닿는 스토리였습니다. 처음 보육원 봉사활동을 갔을 때 아무런 교육이나 가이드 없이 무작장 아이들과 놀아주라는 말을 듣고 크게 당황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에서 아이들과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는지, 어떤 도구가 있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당황한 상태로 상황 속에서 끌려다니기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봉사활동자에게 사전에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혹은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가이드를 주면 미리 준비해 올 수 있어 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봉사자들 외에도 봉사기관에도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학교 밖에서 한 교외봉사가 어른신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나무를 모아서 쪼개는 일을 했었는데 처음하는 봉사이라서 너무 떨리고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주변사람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수월하게 했던 기억이있다 처음의 봉사기억이 좋게 남아서 지금은 혼자 나서서하는데 나에게 좋은 기억을 남게해준 분들이라 제일기억에 남는다 봉사활동 기관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항상 궁금했다
처음으로 봉사했던 요양원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이것은 저에게 봉사라기보다는 힐링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르신과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르신께 더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기에 색칠 공부나 색종이 접기, 퍼즐 맞추기를 할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 갔습니다. 준비해 간 활동을 하면서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어르신께 여러 고민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인간관계에 대해 몇 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어르신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너를 좋아할 수는 없어. 너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더 집중해 봐." 저는 아직까지도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봉사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봉사자와 봉사대상자의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루는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비대면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심해짐과 동시에 많은 봉사 활동에도 제약 이 생겨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런 비대면 활동은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또한 거주 지역 주변의 환경 정화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거리를 지나다니며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거나 밤이 지나면 담배꽁초 등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 보기 싫었기에 당장 20리터 쓰레기 봉투를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저곳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다 보니 평소 보지 못했던 거리나 장소들도 알 수 있었고 생각보다 더러운 거리를 만나게 되어 마음도 아팠습니다. 20리터 쓰레기 봉투를 가득 채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교적 깨끗해진 집 주변과 거리를 보고 뿌듯한 마음과 평소에도 이런 시간을 종종 가지자고 속으로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요양원에서 봉사를 해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처음이라 실수할까 봐 걱정도 되고 내가 과연 어르신들을 잘 도와드릴 수 있을까 긴장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봉사를 해 보니 봉사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어르신들 점심 드시는 일을 도와드렸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제가 그때 머리카락이 허리 정도 오는 긴 머리였는데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들께서 머리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 주시고 몇몇 할머니께서는 머리를 직접 땋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때 땋아주신 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날 하루 종일 머리를 땋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점이 있는데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저도 중학생 때 요양원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 역시 많은 긴장과 걱정을 안고 갔지만 어르신분들께서 너무나도 잘 맞이해주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당신들께서 먹으려고 모아둔 사탕이나 간식거리를 함께 간 친구들과 저에게 몰래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앞으로도 좋은 봉사 활동 많이 참여해요~
중학교 때 처음으로 '애광원'이라는 요양원으로 친구와 봉사를 갔었어요. 사실 처음엔 설렘 반 무서움 반? 사실 무서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실수를 해서 어르신분들께 혼나진 않을까 하고요. 그런데 막상 가니 어르신분들께서 저희를 마치 손녀 보듯이 따뜻하게 바라봐주셨어요. 저희가 책장을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저희를 바라보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청소를 다 끝내고 할머님들께 매니큐어를 발라드렸는데 정말 해맑게 좋아하시던 그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첫 봉사활동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가장 따뜻한 환영을 받고 끝낸 봉사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중학교때 살았던 곳 근처에 하늘공원이라는 예쁜공원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자주 나들이를 가곤 했지만,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볼 떄마다 불편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늘공원을 계속 다니던 저는, 언젠부턴가 내가 쓰레기를 직접 주워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남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것은 힘들어서 처음엔 버린 사람을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쓰레기가 하나 둘사라져 가는 길거리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자발적은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나아가 다른 봉사활동도 하게 되는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학교를 다니며 학교 근처의 쓰레기들을 줍는 클린캠퍼스 활동을 하고 있어요! 사실 정말 어려운 활동이 아닌데 하고나면 그 나름대로 뿌듯함이 정말 큰 것 같아요ㅎㅎ 요즘은 또 환경적인 이슈가 뜨거운 감자인데 저희가 이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저희 모두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