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00: 이번 7월 활동으로 올레길 정화활동을 하면서, 사실 올레길이 처음이라 많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걸어가는 과정에서 중간에 화살표, 리본을 보며 길을 찾는 재미를 느꼈고, 곳곳에 쓰레기를 주우며 활동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오픈 채팅을 통해서 중간마다 미션을 하고 사진을 보내는 등 친구들과 같이 웃으면서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김00: 전에 올레길을 걸을때는 앞만보고 걸어서 몰랐는데, 이번 정화활동을 하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지도를 보지 않고 화살표랑 리본을 찾으면서 걸었는데 그런 과정 있어서 더 즐겁게 걸을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따로 우리끼리 한번 더 이렇게 올레길을 걷는 시간을 가지자는 얘기도 나눴다
▶김00: 날씨가 후덥지근하여서 지치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골목들과 아름다운 벽화들을 보니까 지친 것이 싹 날아가기도 하였다. 오픈채팅과 페이스톡을 통해서 다른 팀들과 게임하고, 미션하는 것이 즐거웠다. 올레길 화살표랑 리본을 찾는 게 두근두근하고 좋았다
비가 올까 걱정을 했었는데 댜행이 흐리다가 맑아져서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여전히 담배꽁초는 많았습니다. 스타벅스 애월 DT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금지 하면서 일회용 컵 쓰레기는 줄었습니다. 비대면 이라도 다른 가족들과 단톡방 에서 소통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다 보니 힘든게 싹 잊혀질 정도로 재미있고 신났습니다. 동아리간의 유대감을 가지고 활동 후에 시원한 콩국수를 사 먹으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인데도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 쓰레기분리수거함이 마련되어 있는 대도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버리고 있었다.
* 음식물쓰레기를 아무대나 버려두어 냄새도 나고 보기가 좋지 않았다.
* 3D프린터펜을 활용하여 금이 간 곳을 수리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 봉사활동 하는 팀끼리 실시간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고
이벤트도 하면서 봉사 활동을 하니 힘도 덜 들고 즐거웠다
*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아 걱정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올레길 중간중간 벤치가 있으면 어김없이 바닥엔 많은 담배꽁초가 있었습니다. 또 마스크가 바닷가에 버려져 있는 걸 보고 참 속상했습니다.
딸아이는 얼마 전 미세 플라스틱을 주제로 학교 수업을 받은터라 2시간동안 환경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보람있게 활동하였습니다.
계속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고 싶은 저의 마음이 오늘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