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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홍보기자단까미와 마라도 고양이들의 이야기 "마라도 고양이 임시보호시설 활동"

2024-07-09
조회수 69





마라도 고양이 임시보호시설 활동

🐈‍⬛까미와 마라도 고양이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현장을 기록하는

🐱자원봉사 보기자단 최예지 입니다.

 

 

제주 안의 섬 ‘마라도’에서 반출된 고양이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난해 3월 마라도에 살고있는 멸종 우려가 높은 종 보호를 위해

45마리의 길고양이를 반출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살던 곳을 떠나, 이유도 모른 채

낯선 곳으로 오게 된 마라도 고양이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여

마라도 고양이의 임시보호소에 다녀왔습니다.

 

 

유기동물없는네트워크 상임대표이신 감란영대표님과 함께

마라도 고양이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라도 고양이 임시보호시설을 운영 중인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 김란영 대표(우)와 인터뷰

 





Q <유기동물없는제주네트워크> 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유기동물 없는 제주 네트워크(유동네)는 제주도에 있는 사단법인 동물단체 3곳이 함께 연합하여 유기동물이 없는 제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주도는 유기동물이 가장 많고 안락사율이 높은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마라도에서 길고양이들이 반출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10년 전에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가 들어가게 되었지만, 고양이들의 개체수 증가라는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에 걸쳐 동물단체에서 중성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개체수가 50마리 미만으로 줄어든 현실이지만, 뿔쇠오리를 보호하자는 민원이 접수되어 고양이 반출이 결정되었습니다. 동물단체들은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의 포획 및 반출에 대해 항의 및 반대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반출되었습니다.



임시보호시설의 마라도 고양이들




Q. 마라도 고양이가 살고있는 현재 환경은 어떤가요?

 

반출된 고양이는 45마리, 입양 및 임시 보호간 고양이들도 있고 현재 시설에는 26마리 정도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현재 임시보호센터는 전기시설이 되지 않아서 열악한 환경에 있지만, 더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 및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낯선 곳으로 오게 된 고양이들의 순화 과정을 위해 입양프로젝트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임시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시민분들이 오시게 되면 고양이들과 놀이와 스킨십을 하여 순화 과정에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사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매주 주말 시민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마라도에서는 사람들과 친밀했던 고양이들이였지만, 반출된 후에는 환경에 대한 변화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생겨서 순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들이 편안해질 수 있게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Q. 유동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마라도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은 임시보호소 이다보니, 시설도 열악하지만 오래 머물 수 없습니다.

고양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생 머물 수 있는 장소 마련을 위한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현재 마라도 고양이들이 머물 수 있는 보금자리 <고양이 도서관> 건립이 확정되었습니다. 🐱🐱 




고양이도서관 보도자료 보러가기






지금까지 김란영 대표님과 마라도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길에서 살고있는 동물에게 보호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동물과 공생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라도에서 반출된 고양이 중 한 마리인

‘까미’라는 친구를 임시보호 하고 있습니다.

🐈‍⬛🐈‍⬛

 

마라도에서 우두머리로 활동하고, 마라도의 카사노바 라는 별명으로

티비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고양이입니다.

 

많은 위험이 있는 길 위에서의 생활이 아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내는 모습은 편안함 그 자체입니다.

 

10살이 된 까미는 길에서의 생활이 길다보니

집에서는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했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고단했던 길 생활을 쉽지는 않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임시보호 중인 마라도 고양이 ‘까미’




까미는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던 고양이다 보니 순화과정이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임시보호소에 남아있는 마라도 고양이들은 경계심이 많아서

순화과정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임시보호 및 입양 간 고양이들을 살펴보니

처음엔 이렇게 경계심이 많은데 순화가 가능할까? 함께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천천히 고양이와 사람이 노력하니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종 보호를 위한 결정이였지만,

마라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게 된 마라도 고양이들에게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마라도 고양이들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내 임시보호소’에서 살고 있지만, 

11월~12월쯤에 노형동에 고양이 돌봄 및 동물관련 책으로 운영될

‘고양이 도서관’으로 이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민 참여형 시설로 운영하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마라도 고양이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 @udongne.jeju 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라도 고양이들의 소식을 볼 수 있는 유동네 인스타그램

임시보호시설 자원봉사활동 신청은 인스타그램으로 문의해주세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최예지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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