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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홍보기자단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친구체육봉사단> 인터뷰

2023-04-27
조회수 568



-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친구체육봉사단’ 인터뷰 -

 


안녕하세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제주지역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양윤화입니다💕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체육봉사단>을 만나보았습니다.


<친구체육봉사단>은 장애인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봉사단체인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친구라는 마음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만나보시죠👇 


지난 4월 23일(일) 휴안페펙트 볼링 경기장에서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볼링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에서 봉사하시는 <친구체육봉사단> 회원들을 만나고 왔다.

봉사단 회원 5명이 중간중간 배치되어 장애인들을 도왔다.

 

봉사단 활동에 대해 친구체육봉사단 좌봉두 부단장(이하 좌)과 강영옥 총무(이하 강)를 인터뷰를 했다.

 

Q. 친구체육봉사단은 어떻게 창단하게 되었나요?

강 : 장애인체육회가 결성되고 활동에 도움을 줄 봉사단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신문 등을 통해 시민들을 모집했어요. 이렇게 모여 창단된 봉사단체가 바로  '친구체육봉사단' 입니다.  회원 79명으로 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름을 79(발음상 친구)로 정했습니다. 올해 7월이면 14주년이 됩니다. 아쉽게도 회원은 79명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기존 회원 48명, 올해 신입회원 22명이 들어와 70명 회원이 현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활동은 주로 어떤 봉사활동을 하나요?

좌 :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장애인 체육대회나 각종 종목별 전국 대회 (시각 장애인 낚시대회, 장애인 농구대회, 장애인 수영대회......) 등 체육협회에서 봉사활동 요청이 들어오면 인원수에 맞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시면서 어려운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신가요?

좌 : 어려운 점은 별로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장애인 도우미 봉사활동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적응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1~2년 활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봉사단 회칙 상 정해진 봉사시간을 채워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못 채우고 떠나는 회원분들이 계셔서 아쉬웠어요.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약간 나눠서 사회적 약자들과 일상을 함께 보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겐 별거 아닌 사소한 일들이 그들에겐 큰 어려움일 수 있다. 

가끔 봉사에 두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 시도하는 일에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를 갖고 시도해 보라고 권한다. 

봉사를 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행동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도 함께 성장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바쁜 주말,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봉사하시는 또 다른 봉사 현장을 취재하여 즐거운 소식 올릴게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 양윤화 기자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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